윈도우11 바탕화면 아이콘 클릭 시 점선 테두리 없애는 방법

즐거운 테크톡 2025. 4. 9.

윈도우 11을 사용하다 보면, 바탕화면의 아이콘을 클릭했을 때 아이콘 주위에 점선 같은 테두리가 생기는 걸 볼 수 있다. 나도 처음엔 이게 뭔가 오류 같고 신경 쓰였는데, 실제로는 윈도우의 기본 동작이라는 걸 알고 나서야 안심할 수 있었다.

특히 카카오톡처럼 자주 실행하는 프로그램 아이콘에서 이 점선이 자주 보이는데, 단순히 아이콘을 더블 클릭했을 뿐인데도 왜 테두리가 생기지? 하고 궁금했던 경험이 있다. 이걸 없앨 수 있을지, 왜 생기는 건지 직접 설정을 뒤져보고 테스트해봤다.

이건 포커스 표시라는 기능이다. 마우스나 키보드로 바탕화면 아이콘을 선택했을 때, 어떤 아이콘에 선택(포커스)이 되어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이 점선은 윈도우 11뿐만 아니라 윈도우 10, 심지어 윈도우 7부터도 기본적으로 들어 있던 시각 요소 중 하나다. 그래서 오류나 바이러스, 설정 문제는 절대 아니다. 그냥 선택되어 있다는 걸 보여주는 표시다.

특히 키보드로 방향키를 눌러 아이콘을 옮길 때, 이 점선이 없으면 어떤 아이콘에 포커스가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생긴 표시다.

나도 테스트하면서 마우스로만 클릭할 때와 키보드를 쓸 때의 차이점을 비교해봤는데, 키보드 방향키로 움직일 때 점선 테두리가 훨씬 명확하게 나타났다. 이걸 보면 윈도우는 기본적으로 키보드 사용을 고려해서 이 표시를 넣은 것으로 보인다.

이 점선은 기능적인 부분이라 완전히 제거는 어렵지만, 시각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있다. 내가 직접 시도해본 방법은 두 가지다.

윈도우의 접근성 옵션을 조정하면 이 테두리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설정 방법

이 방법은 점선을 완전히 없애주지는 않지만, 테두리의 강조 정도를 줄여서 덜 눈에 띄게 만들 수 있었다.

좀 더 근본적인 접근을 하고 싶다면, 고급 시스템 성능 설정에서 특정 시각 효과를 비활성화할 수 있다.

설정 방법

이렇게 하면 포커스 상태일 때 점선 테두리가 눈에 덜 띄게 되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있었다. 다만, 윈도우 버전이나 업데이트 상태에 따라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

포커스 테두리는 시각적 표시일 뿐이고, 기능적으로 큰 영향을 주는 건 아니다.
단, 키보드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엔 오히려 필요한 표시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방향키로 아이콘을 찾거나 열 때, 포커스가 어디에 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나는 마우스만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이 표시가 불필요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키보드를 병행해서 쓰는 경우에는 그대로 두는 걸 추천한다.

특히 부모님이나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사용할 컴퓨터라면, 현재 어떤 아이콘이 선택되어 있는지 보여주는 점선 테두리가 오히려 더 직관적일 수도 있다.

윈도우 11 바탕화면에서 아이콘 클릭 시 생기는 점선 테두리는 정상적인 UI 동작이다.
처음에는 신경 쓰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시스템 안정성과 무관하고 단순히 선택 상태를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내가 직접 설정을 바꾸고 테스트해본 결과, 완전 제거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 시각적으로 줄일 수는 있다. 마우스만 쓰는 사용자라면 제거를 시도해볼 만하지만, 키보드도 병행하는 사용자라면 그대로 두는 편이 좋다.

작은 시각 요소일 뿐이지만, 평소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신경 쓰일 수도 있는 부분이라 한 번쯤 설정을 확인해보는 걸 추천한다.

여기까지 윈도우11 바탕화면 아이콘 클릭 시 점선 테두리 없애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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